강형욱에 이어 ‘강형욱 부인’도 심각한 논란에 휩싸였다

강형욱에 이어 ‘강형욱 부인’도 심각한 논란에 휩싸였다

이사장 0 188 0 0

“남편과 함께 직원들에게 갑질 행사” 전 직원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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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부인 수잔 예희 엘더도 보듬컴퍼니를 운영하면서 직원들에게 갑질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미수잔이란 이름의 유튜버로도 활동한 엘더는 남편인 강형욱과 함께 지금은 폐업한 보듬컴퍼니를 사실상 공동 운영했다.

보듬컴퍼니에서 일했던 직원들은 강형욱뿐만 아니라 엘더도 직원들에게 갑질을 행사했다고 잡플래닛에서 주장했다.

A 씨는 강형욱 부부의 행실에 대해 “회사 살려보겠다고 똘똘 뭉친 직원들이 내는 좋은 아이디어들이 부부인 대표 이사의 의견 충돌로 매번 엎어진다. 부부의 자존심 싸움이 장난 아니다. 서로 양보 안 해서 다 엎어졌다. 그래서 일이 진행이 안 되니 발전을 못 한다”라면서 “두 분만 몰랐던 거지 폐업할 줄 직원들은 다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부부싸움을 하고 직원들을 갈군다. 직원들은 화풀이 대상이자 샌드백이 아니다”라면서 강형욱 부부가 부부싸움 후 직원들에게 화를 풀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강형욱 부부가) 해외여행, 외제차 구입, 땅 매입, 비싼 용품 구입 등으로 펑펑 지출하면서 직원들이 한여름, 한겨울에 에어컨이랑 히터 트는 걸로 엄청 눈치를 줬다. 부식을 많이 먹어도 회식비가 많이 나와도 눈치를 줬다. 직원들끼리 사비로 커피를 시켜 먹어도 눈치를 줬다”고 했다.

그는 “단 한 명도 노는 사람이 없고 모든 직원이 열심히 일해 회사가 그나마 이때까지 유지됐지만 대표이사(강형욱)는 직원들이 노는 줄 알고 월급 주는 걸 매우 아까워했다”라면서 “(실제로) ‘(월급 주는 게) 아깝다’고 말하고 연봉협상 때 노골적으로 티를 냈다”고 말했다.

A씨는 강형욱이 직원들한테 욕하고 물건을 집어 던졌기도 했으며 보호자들이나 같이 방송하는 연예인들에 대해 수시로 뒷담화를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형욱 부부가 직원들의 메신저를 검열하는가 하면 자기들을 뒤에서 비판한 직원들을 CC(폐쇄회로)TV로 감시하며 “자세를 고쳐 앉아라”, “기지개를 켜지 말라”라고 말하거나 직원들 바로 뒤에서 서서 아무 말도 없이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식으로 괴롭혔다고 말했다.

A 씨는 강형욱 부부에게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출근하면 두 분 눈치 보기 바쁘다. 본인들이 한 말 기억하기 어렵다면 녹음을 하든 메모를 하든 기록하는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 맨날 ‘내가 언제 그랬어?’ 하고 발뺌해서 직원들 당황하게 하지 말아달라. 사람 좀 소중하게 대해달라. 직원들은 두 분의 노예가 아니다. 말 좀 가려서 해달라. 돈 아끼지 말고 업무 강도가 센 만큼 연봉으로 그 만큼의 대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B 씨도 부부를 함께 비판했다. 그는 “자기 직원이 잘되는 것을 절대로 두고보지 못해 두 부부가 열심히 직원들을 이간질하고 직원들에 대해 뒷담화를 한다”고 했다. 또 “부부 경영진의 직원 사생활 감시가 엄청나다. 자기 SNS로 직원들의 사생활을 검열하며 수시로 CCTV로 직원들을 감시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특정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까지 확인하고 추궁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망해가는데도 본인들은 호주, 일본,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오면서 직원 회식을 할 때 이미 식당을 잡았는데 가격이 비싸다고 다른 식당으로 이동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강형욱 부부가 회사 폐업을 잠정 결정한 상황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했다고도 폭로했다. 그는 “회사 폐업이 잠정적으로 결정되고 나서도 신입사원을 채용했는데 이 사실을 사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라면서 “회사에 다니려고 전셋집을 계약했는데 폐업을 이유로 정리 해고를 당해 곤란한 상황에 처한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C 씨는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회사“라면서 “대표(강형욱)의 교묘한 가스라이팅으로 제정신으론 회사를 다닐 수 없다. 이 정도면 산업재해로 처리해줘야 할 판이다. 퇴사한 직원들이 다 전문가한테 상담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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