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인 '감동란'이 15kg의 군장을 메고 100km의 행군을 진행하며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및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 방송인 '감동란'(김소은)은 15kg의 군장을 메고 6일에 걸쳐 100km 행군을 진행하겠다 밝혔다.

그의 100km은 현재 진행형이다. 

감동란은 "행군하여 파생되는 모든 수익을(아프리카 수수료와 세금 제외) 모두 '6.25 참전용사'분들에게 기부하는 방송이 있을 예정이다"라며 "시간 되시는 분은 아프리카 감동란 방송을 찾아와주셔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아프리카TV 방송인 '파카', '토코몬', '석탄', '맹뭉', '술미', '영선', '갓쪼', '동건', '용일', '열무', '뵤리', '루아', '설화', '발라' 등과 함께 날짜별로 두세 명씩 짝을 지어 행군을 진행하겠다 밝히며 수장인 자신은 6일 모두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가 와도 일정 변경은 없으며 부상이나 낙오자 발생 시 근거리에서 상시 대기 중인 실장님이 픽업 오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행군 라이브방송'에서 시청자들로부터 후원받는 '별풍선' 개수에 따른 다양한 리액션 목록도 공개했다.

지난 6일 오후 12시부터 시작된 감동란의 행군은 11일 기준 4일째 진행되고 있다.

감동란의 '기부 펀딩 행군' 소식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은 그의 방송을 찾아 별풍선, 계좌이체, 유튜브 후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그의 선행에 동참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좋은 취지로 진행하는 콘텐츠 보기 좋다",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 많이 펼쳐 달라", "훌륭한 이벤트다", "군장 쉽지 않을 텐데 더운 날 고생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동란을 칭찬했다.

한편 감동란은 지난 2021년 8월에도 20kg의 군장을 메고 20km의 거리를 행군하는 콘텐츠를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