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킹, 극단적 선택 암시에 경찰 출동… 뭐라고 말했길래?

오킹, 극단적 선택 암시에 경찰 출동… 뭐라고 말했길래?

이사장 0 124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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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 코인'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유튜버 오킹(30)이 라이브 방송 도중 극단적 선택을 암시해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구독자 166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오킹은 지난 2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는 과정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그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스캠 코인' 논란에 사과 방송을 진행하던 중이었다.


오킹은 해당 방송에서 "해명하는데 급급했던 것 같다. 어떤 이유가 됐던 거짓말을 해선 안 됐다"며 거짓말을 시인했다. 이어 "어떤 이유가 됐던 거짓말을 해선 안 됐다. 이 말은 꼭 드리고 싶어서 방송을 켰다"며 오열했다. 그 "스스로 만든 상황이지만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 버틸 수 없다"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방송 도중 오킹의 여동생으로 알려진 유튜버 오퀸이 경찰을 대동하고 나타났다. 오퀸은 오킹을 붙잡고 "살려주세요"라며 울부짖었다. 그러자 오킹은 출동한 경찰을 향해 "누구세요"라고 말해 누리꾼 사이에서 연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해당 방송은 경찰이 컴퓨터 전원을 내리면서 갑작스럽게 종료됐다.


오킹의 해명에도 여론은 여전히 차갑다. 누리꾼들은 "우는데 왜 눈물은 안 나오냐" "경찰보고 누구세요래 이달의 밈이네" "오퀸은 왜 나온 건데" "짜고치는 건 아니겠지"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킹은 앞서 지난 2월 한 코인 회사에 이사로 등재된 사실이 알려지며 '코인 사기' 의혹에 휘말렸다. 이후 해명을 하는 과정에서 거짓말이 드러나며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논란 직후 213만명에서 166만명으로 47만여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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