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폭행 논란’ 황철순, 전 여친마저…안타깝습니다

‘전처 폭행 논란’ 황철순, 전 여친마저…안타깝습니다

이사장 0 117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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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해 유명해진 황철순(40)이 전 여자친구인 인터넷 방송인 BJ엔돌핀과 폭로전을 벌였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황철순’에는 “그날의 일을 알려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황철순은 아내와 이혼 소송 중 BJ엔돌핀과 교제했다고 밝히며 “BJ엔돌핀으로부터 전 남자친구와 마약을 투약했다는 말을 들었다”, “전 남자친구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사망 보험 상속자를 자신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여성 지인 폭행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것이 BJ엔돌핀을 폭행한 사건 때문이라며 “BJ엔돌핀에게 우발적 폭행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는 BJ엔돌핀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황철순은 “BJ엔돌핀을 차량에 강제로 태운 적도 없다. BJ엔돌핀이 쫓아오는 걸 말리는 과정에서 폭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황철순은 “BJ엔돌핀의 모친이 협찬품을 현금화해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했지만 사비로 해줬다”며 “BJ엔돌핀이 상간녀 소송 취하와 수천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는데, 합의가 되지 않자 언론에 내용을 뿌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BJ엔돌핀은 황철순이 주장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반박했다. 그는 ‘사망보험 상속자를 자신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 “황철순이 빚이 수십억원 있어서 말로만 책임진다고 하지 말고 결혼할 생각이면 보험금이라도 달라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폭행 사건 관련해서는 “폭행 당시 영상, 얼굴 상태, 고막 터진 상황, 통화 내용 등을 다 갖고 있다”며 “황철순이 음주운전을 하려고 해서 하지 말라고 했더니 내 휴대폰을 부수고 머리카락을 잡고 질질 끌었다. 손과 발을 여러 번 폭행했다. 차에 블랙박스가 없다는 걸 알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BJ엔돌핀의 반박에 황철순은 또 한번 “거짓 영상”이라고 지적하며 “제가 예상했던 거짓말이 그대로 나온다”,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추가 폭로전을 예고했다.


한편 황철순은 과거 ‘코미디빅리그’에 ‘징맨’으로 활약해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그는 폭행, 음주운전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충격을 자아냈다. 지난달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철순은 지난 2월 폭행·폭행치상·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돼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받고 있다.


황철순은 아내를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논란이 되자 황철순은 아내와 함께 “연출이었다”라며 자작극이라는 알 수 없는 해명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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