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순, 빌트인 가구 훔친 혐의로 최근 경찰조사…민사 진행 중

황철순, 빌트인 가구 훔친 혐의로 최근 경찰조사…민사 진행 중

이사장 0 115 0 0

'징맨' 황철순이 자신이 세 들었던 집의 붙박이형(빌트인) 가구 등을 훔친 혐의로 최근 경찰조사를 받았다.


7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제주시의 한 100평짜리 리조트 건물에 살던 황씨는 퇴거하는 과정에서 집주인으로부터 소파와 명품백, 주류 등이 사라졌다며 고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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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씨는 지난달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관련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황씨는 해당 매체와의 통화에서 "입주할 때 있던 침대는 아기 침대로 바꾸면서 사라져 변제 의사를 밝혔지만, 나머지 물품들은 본 적도, 가져간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황씨 주장에 따르면 집주인은 황씨 부부가 들어갈 수 없는 창고 안에 있던 명품백과 이전에 본 적 없는 컴퓨터 책상 등에 대해서도 배상을 요구했다고.


황씨는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최대한 변제 의사를 밝혔는데 집주인이 계속해서 납득이 안 될 정도로 과한 규모의 현찰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양측의 주장이 서로 다르고 세입자와 집주인 관계에서의 재물손괴와 절도 등은 따지기가 어려워 민사적 사안이라고 판단해 불송치(무혐의) 처리했다"고 말했다.


현재 황씨는 지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지난 2월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황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발적 폭행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는 bj 엔돌핀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엔돌핀을 차량에 강제로 태운 적도 없다. (오히려)쫓아오는 걸 말리는 과정에서 폭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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